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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cords/Monthly

[월간 회고] 2023년 5월 - 오락가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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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달 회고

오락가락했던 5월. 지원서를 넣고 결과가 나오기 시작하면서 현실에 뚜까맞았다 🫠. 거의 주말마다 코딩테스트를 보고, 면접도 보고, 처음으로 탈락도 맛봤다. 어느 날은 자신감 폭발했다가도 어느 날은 세상 쭈글해지면서 감정에 조금은 휘둘리며 살았던 한 달이었다.

 

1. 취준 상황

남들에 비하면 그 수가 적지만, 작고 소중한 면접 경험이 생겼다. 아무리 인터넷에서 면접 후기를 뒤져보고 유튜브로 면접 대비를 해봤자 이게 잘 와닿지 않는다. 한 번이라도 실제를 경험하는 것이 내 현실을 가장 빠르게 파악할 수 있는 것 같다.

 

면접을 보면서 깨달은 점은 생각을 말로 뱉어내는 것이 생각보다 어렵다는 것이다. 특히 나는 말을 정말 못한다는 것을 깨달았다. 하고싶은 말은 많은데 정리가 안되니까 구구절절 TMI 남발해서 피곤한 타입이랄까..

 

그리고 이론적인 개념을 표면적으로만 설명할 수 있다는 것도 조금 문제인 것 같다. A라는 개념을 공부했는데, 이거에 대해 실제 경험이 없는 경우, 꼬리 질문에 답을 하기가 어려워진다.

 

해서 6월 부터는 면접 스터디를 통해 “말하는 연습 + 깊이 있는 개념 공부”를 할 예정이다. 꾸준히 실전 연습하다보면 언젠가는 면접 뿌수겠지~

 

 

2. 개발 공부

지난 달보다는 이론적인 공부를 많이 하지는 못했다. 이런 저런 채용 프로세스를 따라다니고, 이력서를 업데이트 하는데 많은 시간을 들였기 때문이다.

 

이렇게 적고 보니 꽤 이것저것 한 것 같기도..?

 

만들어보며 이해하는 React & Redux

패스트 캠퍼스에서 김민태 님의 강의를 수강했다. 지난달 무료 쿠폰을 받아서 보게 된 강의인데 생각보다 너무 유익했다. 이 강의를 통해서 React의 등장 배경과 jsx, 컴포넌트의 개념 등을 명확하게 알게 되었고, Redux 또한 어떻게 등장하게 되었는지, Flux 아키텍처 기반으로 설계된 내부 구조는 어떠한지, 미들웨어가 왜 있는지 등을 알 수 있었다. 게다가 소프트웨어라는 개념 아래, 어떤 도구를 통해 무엇을 만들든 “변화”에 잘 대응하는 것이 가장 중요함을 배웠다.

 

패캠은 수료증도 줌 괜히 뭔가 한 기분ㅋ

 

근데 만약 처음 React를 접했을 때 이 강의를 봤다면, 무슨 말인지 잘 이해하지 못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React 기반으로 몇 번의 프로젝트를 경험한 뒤, React에 꽤 익숙해진 후에 그 내부를 들여다보니 “아 그게 그래서 그런 거구나”를 느낄 수 있었다고 생각한다. 찬찬히 모든 걸 알아가는 것보다, 빠르게 전체를 본 다음 뒤돌아보는 것도 좋은 공부 방법인 것 같다.

 

원티드 프리온보딩 모노레포

월초, 원티드에서 모노레포 강의가 열린다는 소식에 신청했다. 총 네 번의 수업을 통해 모노레포에 대한 개념 및 실습을 진행했는데, 넓고 얕은 지식을 얻게 되었다. 특히 모노레포에 대한 장점을 많이 들어서, 나중에 꼭 한 번은 프로젝트를 모노레포로 관리해보고 싶다!

 

 

3. 기타

지난달의 다짐으로 조금은 건강한? 생활 패턴으로 돌아왔다. 적어도 삼 일에 한 번은 운동하고 스픽도 나름 꾸준히 했다. 조금 아쉬운 게 있다면 블로그..? 공부한 모든 것을 블로그에 남기는 것이 아직은 어려운 것 같다. 주 2회 이상 포스팅을 하고자 했지만, 그러지 못했다. 의무적으로라도 올리는 습관을 들이자~!

 

 

 

📌 다음달 목표 설정

  • 프로그래머스 Lv. 2
  • 러닝 타입스크립트
  • 프로그래머스 과제테스트
  • 면접 스터디
  • 사이드 프로젝트 시작
  • 오픽 IH

 

일단 프로그래머스 Lv.2는 6월에 무조건 끝낼 것이다!! 몇 달째 들고 있는 건지.. 😫 이번 달에도 못 끝내면 나는 사람도 아니다! 그리고 영어 공부의 비중을 조금 높여서 오픽도 준비하고 기본 실력을 키울 것이다. 시간 없다는 핑계로 계속 미루다가는 평생 제자리 영어일 것 같아서 조금 무서워졌기 때문이다.

 

괜한 잡생각이 너무 많았지만, 지나간 것은 후딱 잊고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 동시에 너무 조급하게 생각하지 않기로 했다. 여유가 사라지니 시야가 좁아지고 정말 중요한 것을 놓친다. 시간이 쫌 걸릴지라도 재미있는 일을 기분 좋게 시작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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